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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밤 - 정유정 장편소설(Seven Years of Darkness, A Novel by Jeong You-jeong)


7년의 밤
정유정 장편소설


“... 지난 7년 동안, 나는 그날 밤을 수없이 복기했네. ‘만약 내가...’라는 문장을 끝없이 반복했고. 하지만 타임머신이 있다 해도, 그때로 돌아가면 아마 똑같은 짓을 저질렀을 걸세. 그렇게 충동적이고 어리석은 짐승이 바로 나라는 인간이야. 꿈속의 남자 같은 건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어. 있었다면, 그것은 내 안에서 튀어나온 악마였겠지. 자살도 매일, 매 순간 생각했어. 실행하지 않은 건 스스로 얻는 구원이 있었기 때문이야. 종교를 거부한 것도 같은 이유고. 나는 신이 나를 구원하지 못하게 할 자유가 있네. 내가 기다리는 건 구원이 아니라, 운명이 나를 놓아주는 순간이야. 삶으로부터 온전히 자유로워지는 바로 그때...”

이 소설은 매우 단단합니다. 구성도 치밀하고, 문체 또한 단호합니다. 정유정 작가의 '7년의 밤'은 그러한 힘을 지녔습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사이코패스로 불리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지닌 인물은 철저하고 집요합니다. 한 번 목표물을 물면 절대 놓지 않는 핏불처럼, 소름 끼칠 정도로 무섭고 불쾌한 존재입니다.

사이코패스 vs 소시오패스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는 모두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가진 사람들로, 표면적으로는 선한 사람처럼 행동하며 타인에게 친절을 베풀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의 행동 방식에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감정 표현

사이코패스는 선천적으로 감정이 결여되어 있으며,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은 짜증 정도에 불과하지만, 소시오패스는 사이코패스보다 감정 표현이 더 충동적이며, 감정을 느끼는 깊이도 더 큽니다.

발병 원인

사이코패스는 뇌 구조나 유전 등 선천적인 원인으로 인해 죄의식을 느끼기 어렵고, 치료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반면, 소시오패스는 대개 환경적 요인(가정폭력, 트라우마 등)에 의해 형성되며, 자신이 문제를 인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를 통해 호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선과 악의 인식

사이코패스는 선과 악의 구분이 모호하거나 아예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소시오패스는 그것이 잘못된 행동임을 알고도 이를 저지릅니다.

행동 양식
사이코패스는 감정 조절이 어려워 극단적이고 충동적인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소시오패스는 겉으로는 일반인처럼 보이며 사회 속에 섞여 있으면서도 매우 계산적이고 계획적인 방식으로 반사회적 행동을 합니다.


Seven Years of Darkness
A Novel by Jeong You-jeong

"...For the past seven years, I’ve replayed that night over and over again. I endlessly repeated the phrase, ‘What if I had...’ But even if a time machine could take me back, I’d probably do the same thing again. That’s the kind of impulsive and foolish beast I am — a human. There was never a man from a dream to begin with. If there was, it must have been a demon that came out from within me. Of course, I thought about suicide — every day, every moment. What kept me from going through with it was the salvation I could find on my own. That’s also why I rejected religion. I have the freedom not to be saved by God. I’m not waiting for salvation — I’m waiting for the moment when fate lets me go. The moment I become completely free from life..."

This novel is strikingly solid. Its structure is meticulous, and its tone is unwavering. Seven Years of Darkness by Jeong You-jeong radiates such intensity. The character, labeled a psychopath — a man with 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 — is thorough and relentless. Like a pit bull that never lets go once it bites, he’s grotesque and terrifying. A person like that... chills the bones.

Psychopath vs. Sociopath

Psychopaths and sociopaths are both individuals with 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 On the surface, they can behave kindly and compassionately, even like sheep among the herd. However, the way they act reveals distinct differences:

Emotional Response

Psychopaths are innately devoid of emotion. Their emotional range is extremely limited — usually just annoyance or mild irritation. Sociopaths, on the other hand, tend to be more impulsive and are capable of experiencing a wider range of emotions than psychopaths.

Cause of Condition

Psychopathy is generally linked to congenital or neurological factors. Due to their lack of guilt or remorse, treatment is difficult. Sociopathy is more often caused by environmental factors (e.g., childhood trauma, abuse). Sociopaths are usually aware of their psychological condition and may respond to treatment.

Understanding of Right and Wrong

Psychopaths typically do not distinguish well between right and wrong and commit crimes without remorse. Sociopaths, in contrast, understand that their actions are wrong, but choose to commit them anyway.

Behavioral Patterns

Psychopaths tend to commit horrific crimes impulsively and reveal their dangerous nature openly. Sociopaths, however, often blend in with society, appearing like ordinary people while executing calculated and meticulous antisocial behavi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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