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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January, 2019

Thursday, January 17, 2019 (These kinds of things often happen in everyday life)

일상 속에서 흔히 이런 일들을 겪게 됩니다. 조금만 친해지면 거절하기 어려운 부탁을 해오는 사람들이 있지요. 물론 들어줄 수도 있지만, 왠지 마음이 내키지 않는 애매하고 불편한 종류의 부탁들 말입니다. 한두 번이라면 그냥 넘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 번, 세 번 반복되면 그런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기가 점점 힘들어집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능력만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정작 내 마음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면서요. 이 또한 타산지석이겠지요. 그들의 행동에서 오늘도 한 가지 교훈을 얻습니다. "저렇게 행동하면 절대로 안 되겠구나." These kinds of things often happen in everyday life. There are people who, once they get a little closer to you, start making requests that are hard to refuse. Of course, you could grant their requests, but something about them feels uncomfortable and off-putting. If it happens once or twice, you might just let it slide. But when it happens a second time, then a third, you start realizing that keeping such people close becomes exhausting. And yet, they seem to believe they can get whatever they want through their own means—completely unaware that my feelings for them are gradually fading. This, too, serves as a lesson. Observing their be...

Sunday, January 13, 2019 (Jehovah’s Witnesses)

여호와의 증인 아까부터 허술한 보이스피싱 사례를 모은 짤방을 보고 있었습니다.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어찌나 허술한지, 한심하면서도 우스웠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한 쌍의 남녀가 가게로 들어오며 한국어로 인사를 건넸습니다. 저도 얼떨결에 따라 인사했습니다. “아, 네. 안녕하세요.” 그들이 말했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들렀습니다. 한국분들이 일요일에도 열심히 장사하시는 모습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네. 그렇지요.” “저희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주님의 말씀을 전하러 다니고 있습니다.” 그 순간, 아까까지 보던 보이스피싱 짤방 때문인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분들도 보이스피싱과 비슷한 분위기 속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오셨네요. 어떤 일을 하시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사실 예전에도 한 번 방문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시골에서 일할 때였지요. 그때는 가게에서 함께 일하는 친구도 있었고, 그 지역에는 한국인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같은 한국인을 만났다는 반가운 마음이 컸습니다. 그렇게 대화를 나누다 보니 50분쯤 흘렀을까요?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제 앞에서, 점점 지쳐가는 그분들의 표정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사명감으로 전한다는 분들이 쉽게 지치다니… 저는 그저 궁금해서 묻고 있었을 뿐인데 말입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그분들이 말씀하셨습니다. “저희는 이만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붙잡았습니다. “좀 더 있다 가시지요.” 그리고 저는 계속해서 제 생각을 이야기했습니다. 전도의 열정이 대단하기로 유명한 분들이 왜 먼저 가시려 하는 걸까요? 제 질문에 대한 답도 제대로 해주시지 않으면서요… 그러다 결국 그분들이 말씀하셨습니다. “저희보다 더 많이 아시는 분을 모셔오겠습니다.” 그러시라고 했습니다. 언제든 다시 오시라고. 아쉬운 마음으로 작별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렇게 1년이 흘렀습니다. 기다렸지만, 다시 오시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마침내 다...

Tuesday, January 01, 2019 (Gap, Eul, Byeong, Jeong)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이 글자들은 짝을 이루어 연(年), 월(月), 일(日), 시(時)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갑자(甲子) , 갑축(甲丑) , 갑인(甲寅) … 을자(乙子) , 을축(乙丑) , 을인(乙寅) , 을묘(乙卯) … 병자(丙子) , 병축(丙丑) , 병인(丙寅) … 이렇게 짝을 이루면 총 60가지 조합이 나오는데, 이를 한 바퀴 돌면 ‘환갑(還甲)’이라고 합니다. 즉, *기해년(己亥年)*이 다시 기해년 이 되는 해가 환갑이 되는 것이죠. 그리고 각 글자는 특정한 색깔을 상징합니다. 갑(甲), 을(乙) → 푸른색 병(丙), 정(丁) → 붉은색 무(戊), 기(己) → 황색 경(庚), 신(辛) → 흰색 임(壬), 계(癸) → 검은색 예를 들어, 올해가 *기해년(己亥年)*이라면 *기(己)*는 황색을 의미하고, *해(亥)*는 돼지를 뜻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올해를 ‘황금돼지해’라고 부르는 것이죠. 다만, 정확히 말하면 ‘황금돼지’라기보다는 그냥 ‘황색 돼지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아니면 ‘누런 돼지해’나 ‘뉘리끼리한 돼지해’라고 불러도 되겠네요. 부르고 싶은 대로 부르시면 됩니다~ ^^ Gap, Eul, Byeong, Jeong, Mu, Gi, Gyeong, Sin, Im, Gye Ja, Chuk, In, Myo, Jin, Sa, O, Mi, Sin, Yu, Sul, Hae You've heard of these before, right? These characters are paired together to represent the year, month, day, and time. For example, Gapja (甲子) , Gapchuk (甲丑) , Gapin (甲寅) … Eulja (乙子) , Eulchuk (乙丑) , Eulin (乙寅) , Eulmyo (乙卯) … Byeongja (丙子) , Byeongchuk (丙丑) , Byeongin (丙寅) … and so ...